LG전자,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출전 대표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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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7-11-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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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O 제공]

LG전자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감독 선동렬)을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APBC 2017의 한국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서 선수단을 적극 지원하고 대표팀 유니폼 소매 및 헬멧 광고와 각종 프로모션 등을 펼칠 계획이다. 대표팀은 대회 기간에 'LG 올레드 TV'가 새겨진 헬멧과 함께 LG 올레드 TV의 일본 브랜드인 'LG 有機(유기) EL'이 새겨진 유니폼 등을 착용하고 출전한다.

또한 LG전자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16일 일본전과 17일 대만전, 19일 결승전(한국 결승 진출 시)에 약 100여 명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은 “한국, 일본, 대만의 야구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공식 후원사로서 LG전자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0), 일본야구기구(NPB),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개국 대표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2000만 엔과 500만 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APBC 2017의 한국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최초의 대표팀 전임 감독인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이종범, 유지현, 정민철, 진갑용, 김재현 코치 등으로 화려하게 구성됐으며,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임기영(KIA), 함덕주(두산), 박세웅(롯데), 박민우(NC), 장현식(NC)과 구자욱(삼성), 이정후(넥센), 김하성(넥센) 등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 25명이 출전한다.

대표팀은 5일 잠실야구장에서 공식 인터뷰를 갖고 첫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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