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회관(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은 지역사회 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취업상담서비스 및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굿잡(good job)버스’를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홈플러스 내당점에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 1550여명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었고, 특히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버스를 통해 150여명의 여성들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보고 51명이 취업에 성공하도록 지원했다.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구 홈플러스 내당점에서 진행되는 굿잡(good job)버스에 함께하는 4개 기업체는 다이소아성산업, 제이수산, 청하종합개발, JAU산업으로 현장에서 1:1 면접을 통해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 나오지 못하는 ㈜무영전력, 포스원리더스, 하나샌딩, ㈜모아콘, 따시온, 효심노인복지센터 등 18개 기업체에서는 긴급수급이 필요한 여성인력 55명에 대해 채용대행서비스도 실시한다.
굿잡버스를 통해 여성인력을 확충했던 기업체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보면서 채용할 수 있고, 현장에서는 성실하고 열정적인 여성들을 만날 수 있어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찾게 된다고 전했다.
변수옥 대구시 여성회관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오셔서 내게 맞는 다양한 구인업체에 대한 정보를 가져가고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 찾기를 희망하는 여성은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전공,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직업 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인턴연계 등 취업연계 서비스 및 취업 후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대구여성회관(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803-7230~7)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