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두산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2614억원이다.
특히 같은 기간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62.5% 늘어난 71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장 큰 이익 기여원인 전자사업부가 분기 사상 최대 이익과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모트롤 또한 비수기임에도 지난 2분기에 버금가는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11월 남동·남부발전과 12월 서부·중부발전 연료전지 입찰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만하다"며 "4분기에는 대규모 수주와 함께 연료전지 부문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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