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두산 자체사업 수익성 개선에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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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1-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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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두산에 대해 두산인프라코어와 건설 등 연결 자회사 전반의 수익성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두산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2614억원이다.

특히 같은 기간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62.5% 늘어난 71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장 큰 이익 기여원인 전자사업부가 분기 사상 최대 이익과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모트롤 또한 비수기임에도 지난 2분기에 버금가는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 4분기 1조원에 육박하는 연료전지 수주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오 연구원은 "11월 남동·남부발전과 12월 서부·중부발전 연료전지 입찰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만하다"며 "4분기에는 대규모 수주와 함께 연료전지 부문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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