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갖춘 소방공무원을 선발하여 안전교육 전문가로 양성하고 시민들에게 고품격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대회로 올해 제3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각 소방서 대표로 선발된 9명의 우수강사가 “불이 나면 안전하게 대피해요” 라는 공통주제로 강의 실력을 겨루었고, 열띤 강의를 펼친 끝에 세련된 표현기법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과 응원단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계양소방서 소속의 소방사 김지연 강사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태영 소방본부장은 “우수강사의 강의기법과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강사 간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전달하기 위하여 교수요원들의 자질과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지연 소방사는 인천시장 상장 수상과 함께, 2018년 1월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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