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지난 4일 열린 서울 동작구 노량진 7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시공사에 선정됐다.
SK건설은 노량진 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9월 마감된 시공사 입찰에는 SK건설과 함께 한진중공업 등이 응찰했다.
동작구 대방동 13-31번지 일대 3만여㎡ 부지에 지하3층~지상29층, 6개 동, 총 614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의 총 도급액은 1300억원이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이 지나가는 노량진 7구역은 올림픽대로로 접근하기 쉬워 교통 요지로 꼽힌다. 인근에는 영화초등학교와 영등포중·고등학교 등 학군도 밀집해있다.
노량진 7구역이 포함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80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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