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계층 주거안정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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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7-11-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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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드림아파트' 시 건축위 심의 통과

부산 연산동에 들어설 '부산드림아파트' 조감도.[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청년계층 주거안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부산드림아파트'가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시청에서 제9회 건축위원회 심의를 열어, 연제구 연산동 부산드림아파트(이하 드림아파트) 제1호 사업계획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상 지상24층, 연면적 9,300㎡, 임대주택 108호의 규모로, 임대가격은 한국감정원의 감정을 거쳐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하게 된다.

다자녀가구 등 일반 30%, 청년계층 70%로 임대하고, 부산시와 연제구는 청년층 주거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주거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의 젊은 계층에게 고품격의 저렴한 민간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부산드림아파트 제1호 사업으로서 지하철 연산역에서 100m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이번에 건립되는 드림아파트는 젊은 계층과 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부산시의 공공임대주택 정책 중 교통이 편리한 상업지역의 규제를 완화했다.

법령상 용적률을 상한까지 완화하고, 상업지역내에서 건축물 최고 높이도 완화했다. 그리고 행정절차를 최대한 간편하게 하는 대신, 사업자는 청년계층에게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8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는 상업지역의 정주개발과 아울러 젊은 층 유입을 위한 정책개발을 통해 도심지 재생은 물론 활기찬 부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젊은 층과 서민의 주거안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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