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밝힌 'PLAY' 애착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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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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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가 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정규 8집 앨범 '플레이'(PLAY)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자간담회 시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새 앨범 ‘PLAY’ 수록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김희철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5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 정규 8집 ‘PLAY’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멤버 동해가 참여한 선공개곡 ‘비처럼 가지마요’에 대해 “기본적으로 동해 씨의 감성을 굉장히 좋아하고 록 발라드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기존에 했던 댄스곡이 아닌 새로운 음악을 했으면 좋겠단 생각에 ‘비처럼 가지마요’를 밀었었다”고 웃으며 “‘블랙 수트’를 보니까 굉장히 신나고 뮤직비디오도 좋은데 그래도 ‘비처럼 가지마요’가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신동은 “‘신스틸러’라는 수록곡이 있는데 사실 이 곡이 타이틀곡이 됐으면 좋겠단 생각이었다”며 “멤버들의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예성은 “이번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제가 쓴 노래가 타이틀곡이 됐으면 좋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은혁은 “좋은 노래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는 ‘예뻐보여’라는 곡이 있는데 또 저희 슈퍼주니어의 또 다른 색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운드도 트렌디하고, 무엇보다 멤버 규현이 군입대 전에 녹음을 해서 참여했던 곡이라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 ‘시간차’라는 곡에도 참여했는데 그 곡도 좋다”고 밝혔다.

이특은 “‘럭키 원스’라는 곡이 타이틀곡이 됐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며 각자의 다양한 의견들을 말했다.

슈퍼주니어 정규 8집 ‘PLAY’ 타이틀곡 ‘Black Suit(블랙수트)’는 자유분방한 스윙계열 브라스 리듬 위에 절제된 멜로디를 주축으로 한 마이너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어둠 속 찰나의 순간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 수트’를 차려 입은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루팡’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PLAY’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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