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행복 서천 함께 품는 희망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천종합운동장 외 28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5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구, 축구, 파크골프 등 19개 정식종목과 승마, 농구, 자전거 등 3개 시범종목으로 총 22개 종목에서 15개 시군의 7149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껏 기량을 겨뤘다.
서천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체전지원팀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경기장 시설 보강과 안전점검, 의료 및 교통대책 마련, 객실 확보, 식품 접객 및 숙박업소 대상 위생 점검 등을 실시했고, 생활체육대회 홍보서포터즈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통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특히 대회를 주최한 충청남도체육회와 서천군체육회, 도 회원종목단체는 물론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등 기관단체와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대회 지원으로 모든 경기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었으며 더불어 직원들의 세심한 대회 준비, 원활한 경기 운영 및 진행,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까지 더해져 대규모 생활체육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생활체육대회의 목적인 주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선용 도모, 종목별 동호인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활성화와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 등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을 이뤘다.
군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서천을 찾은 선수 및 임원들이 식사‧숙박 등으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상당한 경제 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내다봤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역의 생활체육활동이 날로 확대되는 데 힘입어 이번 생활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져 기쁘다”면서 “앞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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