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캠프 선대위원장' 김효석 전 의원, 석유협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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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입력 2017-11-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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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석유협회 제공]

지난 2월 강봉균 전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었던 대한석유협회장직에, 문재인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효석 전 의원이 선임됐다.

대한석유협회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정기총회를 열어 김 전 의원을 22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강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9월까지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1998년까지 중앙대학교에서 경영대학 교수 및 학장을 지냈다.

제16대부터 18대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민주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 의장,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등을 잇따라 역임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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