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6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2018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담담공무원과 조사요원 15명을 투입, 201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는 개별주택 약 1만6208호에 대한 이뤄진다.
이들은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 후 특성조사표와 도면 등을 참고해 현지 출장을 통해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초가 되는 건물의 용도, 구조 , 토지의 이용 상황 등의 주택특성을 조사하게 된다.
주택특성조사를 모두 마무리하면, 개별주택별로 가격을 산정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말에 주택 가격을 공시하게 된다. 이렇게 결정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를 부과하는 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개별주택특성조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사원의 현장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