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진쎄미켐은 전 거래일 대비 0.47%(100원) 오른 2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2만2450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가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지분을 매입한 영향이 컸다.
금융감독원에 전자공시를 보면 지난달 31일 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은 보유 주식 118만2534주를 블록딜로 삼성전자에 매각했다. 총 231억원 규모로 처분 단가는 주당 1만9550원이다.
이로써 삼성전자가 동진쎄미켐에 투자한 금액은 총 482억원이며 지분 4.9%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료 공급과 차세대 소재 개발 협력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