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훌륭한 신사 문재인 대통령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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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7-11-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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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한국 방문을 앞둔 가운데 이날 새벽 "훌륭한 신사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트 대통령은 이날 2박3일 일정을 끝내고 방한에 나서기 전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적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 및 아베 총리와의 우정은 우리나라(미국)를 위해 많은 혜택을 낳을 것이다. 엄청난 무기 및 에너지 수주가 있을 것이다!"라면서 방일 성과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에서 대북압박을 위한 공동대응을 확인하는 한편 무역불균형 시정을 강하게 압박했는데, 이날 트위터에서는 경제적 성과를 과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정오경 한국에 도착해 1박2일 동안 '캠프 험프리스'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국회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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