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경기도 주관 인구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두물머리(민·관)가 만난 베이비토피앙 양평'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오는 7일 도 월례조회에서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200만원을 받게 된다. '두물머리(민·관)가 만난 베이비토피아 양평'은 두물머리가 남한강과 북한강 만나 한강이라는 큰 젖줄이 되듯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면 아이들의 천국 양평군을 만드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미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그동안 '출산친화 양평동요제', '아기사진 공모전', '아빠는 요리왕' 등 다양한 출산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 다자녀가정 축하금, 교육발전기금 등 출산장려 성금을 기부해오기도 했다. 노력의 결과 2015년 대비 2016년 합계출산율이 0.04명 증가했고, 2017년 한 해 동안 40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오는 24일 관내 기관·단체·기업이 함께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양평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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