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함께 하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Together, anything is possible)’라는 주제로 오전 8시 자선골프대회와 오후 4시 후원의 밤으로 진행됐다.
재단창립 이후 매년 개최되는 자선골프대회는 올해 9회째를 맞이하여 최진호, 김하늘, 주흥철 등 유명 프로골퍼들이 동참하는 홀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한 갈라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 후원의 밤에서는 다양한 축하 공연과 함께 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는 SKT-최경주 장학꿈나무 김은율 학생의 공연으로 자선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 김보민, 이윤아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 후원의 밤은 함께 나누는 기부축제로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외부 타이틀스폰서 연계 자선행사가 아닌 최경주재단의 후원자, 기업 관계자만을 초청하여 재단 후원가족들을 위한 큰 축제로의 면모를 뽐내었다.
또한 마스터즈, US오픈, 디오픈,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 우승자의 사인 깃발과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의 사인 유니폼 등 유명 스포츠스타 애장품들은 사일런트 옥션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경매를 통해 모금되는 기금은 전액 최경주재단의 골프꿈나무 육성사업으로 기부될 예정이며, 스포츠 사회공헌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용된다.
최경주 이사장은 “재단의 자선골프대회와 후원의 밤은 골프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필요한 일인지 새삼 깨달았으며, 오늘 여기에 모이신 분들은 그 책임을 함께 하시는 귀한 분들입니다”라고 행사에 참가한 재단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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