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개 전시회 동시 개최는 그동안 별개의 행사로 분리됐었던 안전산업과 기상기후, 도로교통 전문 전시회가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를 통해 참관객들은 안전산업과 기상기후산업, 도로교통산업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주최하는 「안전산업박람회」는 방재‧화재안전, 산업‧생활안전, 보안‧치안, 교통 ‧해양안전, 드론산업, 공공안전서비스 등을 모두 아우르는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특히, 「안전산업박람회」는 주최기관인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약 40여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과 약 265여개사의 민간기업 참가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혁신성장기업관, 드론특별관 등 다양한 특별관과 표창원 의원이 기조연설로 참여하는 안전 이야기 콘서트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기상기후산업박람회」에서는 기상산업 관련 세미나, 기상산업대상, 날씨경영 우수기업 수여식 등 국내 기상산업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천리안 위성 전시, 기상‧기후 사진전 등 날씨 체험관은 기후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도로협회 주최의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국내 도로교통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도로교통 전문 박람회이다.
도로교통 관련 전문기업 150여개사가 참가예정인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참가업체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 사전 매칭을 통한 1:1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판로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킨테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뿐만 아니라 「기상기후산업박람회」, 「국제도로교통박람회」를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동시개최 행사는 관련 부문에 대한 참관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한 번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산업뿐만 아니라 기상 기후, 도로교통 부문에 대한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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