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길 옆에는 펜스가 설치돼 있었다. 현재 찻길을 건너는 것도 경찰은 통제하고 있다. 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찻길을 건너려 하자 경찰은 이를 제지하며 “개인적인 사정은 있겠지만 선생님만 봐 줄 수는 없어요”라고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에 따른 경찰 갑호비상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하늘에선 헬기가 날아다니고 있었다.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으로 경찰이 갑호비상을 발령함에 따라 서울 광화문 일대는 비상 계엄령이 선포된 것과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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