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경찰은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최고 수위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발령했고 광화문 일대는 경찰 병력이 곳곳에 가득 배치됐다. 하지만 진보 성향 단체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 시위를 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 차량이 광화문 일대에 도착하기 전부터 확성기로 “No Trump! Yes Peace!" 등의 트럼프 방한 반대 구호를 외쳤다. 트럼프 대통령 차량이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앞을 지나갈 때도 이 트럼프 방한 반대 구호는 울려퍼졌다.
트럼프 대통령도 광화문을 지나갈 때 “No Trump! Yes Peace!" 등의 구호를 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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