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지난 3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5889억원, 영업이익 1270억원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7%, 8.9% 증가한 수치다.
연결기준으로 코웨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6296억원, 12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9%, 16.1% 늘었다.
코웨이의 해외사업 수출부문의 매출은 말레이시아 등에서 법인 판매가 증가하면서 686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홈케어사업에서 매트리스 렌탈 판매도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3분기 매트리스 렌탈 판매는 전년보다 26.5% 증가한 3만6000건으로 역대 최대다. 매트리스 렌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총 관리계정은 전년동기비 13.1% 증가한 34만9000 계정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체 홈케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456억원을 기록했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4분기에도 환경가전 제품의 라인업 강화와 해외사업 성장의 지속 확대를 기반으로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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