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실' 신하균 "도경수와 연기 호흡? 준비성 뛰어나…애드리브도 잘 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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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1-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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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신하균과 도경수가 함께 연기를 맞춰 본 소감을 전했다.
11월 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제작 명필름·배급 롯데시네마)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승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신하균, 도경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는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서 각자의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 두식(신하균 분)과 청년 태정(도경수 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신하균은 망해가는 DVD방을 하루 빨리 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장 두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신하균은 “두식과 태정은 갑과 을처럼 보이지만 결국 을과 을의 관계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라며 캐릭터를 소가했다.

이어 “(도)경수와는 처음 호흡을 맞춰보았는데 정말 편했다. 준비도 많이 해오고 애드리브도 잘 받아치더라”며 상대 배우인 도경수를 칭찬했다.

이에 도경수는 “극 중 태정과 두식은 사이가 좋지 않다. 하지만 신하균 선배님과는 정말 좋았다. 어릴 때부터 선배님의 영화를 봐왔다. 꼭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7호실’을 통해 만나게 됐다. 영광이고 편하게 상황을 잘 만들어주셔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7호실’은 영화 ‘10분’으로 호평을 얻었던 이용승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15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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