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새벽까지 비..전국 맑아..미세먼지 ‘나쁨’..낮 최고22도 체감온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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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1-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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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8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경기북부와 충남서해안,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고 있다. 그 밖의 지방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다. 오늘까지 서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동해안은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늘은 남해상과 동해상에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는 오늘 새벽 기압골 통과 후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겠으나 그 일부가 낙하하여 오늘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약하게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ㆍ강원영서ㆍ충청권ㆍ호남권ㆍ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5m높이로 일겠다.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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