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으로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국회에서 연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2분간 연설하고 11시 30분께 국회를 떠날 예정이다. 이번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과 북핵 해결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연설에 앞서 10시 45분께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국회부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과 환담을 한다.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지난 1993년 7월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이어 24년 만이며 이번이 7번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한 뒤 바로 다음 순방국인 중국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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