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인천본부 10대 임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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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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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호1번 이인화-신창균 / 기호 2번 이성재-김광호 2팀 후보 등록

민주노총인천본부 10대 임원 선거가 시작되었다. 이번 선거는 민주노총 중앙 임원 선거와 전국16개 지역본부 임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지난 6일까지 진행된 후보등록에 기호1번 이인화(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신창균(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후보조와 기호2번 이성재(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김광호(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후보조의 2팀이 최종 등록했다.

기호1번 포스터[사진=민주노총 인천본부]


기호1번 이인화 후보조는 ‘4만 조합원과 함께 승리하는 젊은 인천본부!’라는 슬로건 하에 ∙인천 노동자 모두의 ‘노조할 권리’ 시대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 ∙변화를 선도하는 젊은 인천본부 ∙교섭과 투쟁의 유능한 병행, 새 시대 노동운동의 전략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2018 지방선거・교육감선거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기호2번 포스터[사진=민주노총인천본부]


기호2번 이성재 후보조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주도하는 최초의 인천본부’라는 슬로건 하에 ∙한국GM, 현대제철 등 제조업 살리기 운동 ∙비정규직 조직화, 정규직화 ∙주요 결정에 조합원 참여 확대, 직접 민주주의 실현 ∙인천시 생활임금,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실현 ∙노동중심의 진보정당 대단결운동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후 인천본부 임원선거는 약3주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의 투표를 통해 12월 6일~12월 7일 사이 당선자를 확정짓게 된다.

10대 임원선거의 당선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의 임기 동안 민주노총인천본부를 이끌어 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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