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한국스카우트연맹·정근주 교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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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7-1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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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숭의중학교 등 3개 기관, 형석중학교 김병기 교사 등 2명 시상

여성가족부는 오는 9일 서울 종로 에이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시작된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학교‧가정‧사회에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큰 큰 개인과 단체(학교, 기관 등)를 발굴해 포상, 격려하는 자리다.

수상자 선정은 '인성교육대상위원회'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 심사· 2차 면담 및 현장 심사· 3차 최종 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정근주 교사(인천 발산초등학교)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는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1일1선 대국민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청함(청소년과 함께) 프로젝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정 교사는 '나(긍정)·너(배려)·우리(최선)'라는 덕목을 교육과정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학습과정을 만들어 1기부터 22기까지 운영해왔다.

광주 숭의중학교(교장 김호중)와 김병기 교사(충북 형석중학교)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숭의중학교는 ‘원석 캐기-원석 가꾸기-보석되기' 세 단계로 인성교육 모델을 개발해 학년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 교사도 탈북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인성 동아리, 상담활동, 헌혈증서 기부 등 바람직한 인성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경남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중앙일보 사장상을 받는다. 거제시는 ‘가정-학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프로젝트’라는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중점사업으로 부모 인성교육,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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