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도시상징광장 조성사업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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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7-11-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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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행복청 제공]

세종시 신도심에 조성될 '도시상징광장' 1단계 조성사업이 발주됐다.

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시민들의 소통의 장소이자,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공간인 도시상징광장은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을 가로지르는 약 1km 구간에 폭 45~60m로 조성된다.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등이 위치한 중앙녹지공간과 아트센터 및 국립박물관단지 등이 밀집된 문화구역을 연결하는 입구기도 하다. 공모를 통해 설계 개념으로 광장을 국민이 스스로를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설정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행복도시의 핵심 상업거리가 될 어반아트리움과 십자(〸)로 교차되도록 설계돼 있어 가장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도시상징광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의 대형 이벤트가 펼쳐지는 장소이자 시민들이 일상과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서, 행복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광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사업비 327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상징광장 1단계 조성사업은 적격심사 낙찰제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후, 올해 연말에 착공, 2019년 중순 경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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