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대원’ 시리즈를 잇는 ‘장대원’이다.
대원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 장대원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장대원은 성인용과 어린이용 2종으로 구성돼있다. 성인용 제품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L.rhamnosus GG)등 9종 복합 균주 제품이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아연, 생리활성에 도움이 되는 멀티비타민이 포함돼있다.
어린이용 제품은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plantarum) CLP0611 등 8종 복합 균주 제품이고, 150억 이상 유산균과 아연 등이 함유돼있다.
대원제약은 부모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대면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 등으로 차별화된 제품력과 안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유기농 부원료를 90% 이상 사용했고, 무화학, 무합성 첨가물을 구현했다.
그간 전문의약품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오던 대원제약은 2015년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으로 일반의약품 시장에 진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이 제품은 차별화된 복합 균주로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면서 “향후 장대원 랜드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