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최…김재경 동보 회장 '금탑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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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7-11-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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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8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김재경 동보 회장이 품질경영 혁신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하고 유공자와 기업에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훈·포장 6점, 대통령표창 22점, 국무총리표창 13점 등 373점의 포상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훈·포장, 대통령표창을 받은 품질 유공자 15명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종사자가 약 60%를 차지해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금탑훈장을 수상한 김 회장은 자동차부품 전문제조기업 창업자로 51년간 품질관리전산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품질경영과 기술혁신을 통해 자동차 핵심부품 380종을 국산화,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엔진 연로분사장치, 6단 변속기 정밀기어는 시장점유율면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34개국에 수출 중이다.

은탑산업훈장은 박진규 에넥스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권병무 대명콘텍 대표이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장진환 한국품질명장협회 운영이사는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남부발전 등 13개 단체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산업 현장의 '품질 달인' 19명은 국가품질명장 증서를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훈·포장 6점, 대통령표창 22점, 국무총리표창 13점 등 373점의 포상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시도 예선을 거친 품질분임조 285개 팀이 본선 경쟁을 통해 금·은·동 상을 받았다.

품질분임조는 기업 현장에서 품질 업무와 관련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실행하는 근로자 집단을 말한다.

정동희 국표원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산업현장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혁신과 융합을 통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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