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산단지원센터개발㈜(대표이사 : 석준호)와 인천상공강화산단㈜(대표이사 : 이강신)는 산단내 지원시설 7개필지 9423.5㎡에 대한 분양계약을 지난 10월 31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화산단지원센터개발㈜은 강화산단내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1~2년내에 오피스텔, 생활편의시설(은행, 식당, 마트 등), 노유자(어린이집)시설 및 취업/홍보지원시설, 전시/판매시설, 피난시설(방공시설, 지하주차장)등의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강화산단은 북한과 가장 인접한 산업단지로써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대표 공약인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산업단지이다. 서해평화협력지대 사업은 남한의 자본․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시켜 인천(금융․무역)~개성(중소기업 중심 부품 제조업), 해주(농․수산 가공업)을 잇는 황해권 경제벨트를 만드는 사업으로 인천 영종도~강화~개성과 해주를 연결하게 된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인천 중구 영종도와 북도면 신도, 강화도를 잇는 연도교(14.6㎞) 건설계획이 행정안전부와 인천시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말에 부분개통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강화간 고속도로의 신설 발표와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중인 서울․강화간 48번국도의 강화산단 우회도로의 개통(2018년 6월)등 교통인프라의 확충등을 통해 미래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강화산단의 분양실적은 전체 9만7000평중 95.2%인 9만2000여평이 분양되었으며, 현재 65개기업이 관리기관(인천광역시)과의 입주계약을 체결하여, 16개업체가 공장을 가동(공장등록완료)중이며, 약12개 업체가 공장을 건축중에 있다.
산단 입주기업중 대기업군에 속하는 풍산특수금속㈜는 이번달부터 공장건축을 시작하여 입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잔여필지(1만5195㎡)에 대한 분양도 촉진하고 있다.
인천시와 강화군 그리고 인천상공회의소는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천시가 관리기관을 직접 맡아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강화군도 일자리지원센터 등을 신설하여 모든 행정적인 절차와 기업지원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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