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 미나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전했다.
미나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싱글 ‘액트3. 초코코 팩토리(Act.3 Chococo Fact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다양한 초콜릿이 준비돼 있었다”면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앞서 미나는 유닛 오구오구 활동 당시 체중을 대폭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다이어터’ 미나도 초콜릿의 유혹 앞에서는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고.
미나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다양한 초콜릿이 준비 돼 있었다. 체중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던 상태라 초콜릿의 유혹을 이겨내야 했는데, 초콜릿의 맛은 중독성이 강하더라. 맛있게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미나는 “초콜릿은 먹어도 된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덧붙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디지페디가 연출을 맡아 크로마키 기법으로 촬영됐다.
혜연은 “CG 처리를 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완성본을 보니 재밌고 신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초코코 팩토리’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음반으로 타이틀곡 ‘초코코’를 비롯해 총 3곡이 수록됐다. 구구단은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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