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신대저수지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경기 수원 신대저수지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나왔다.
당국은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취했으며, 고병원성 여부 확인에는 약 3∼6일이 걸릴 예정이다.
지난달 31일에도 신대저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으나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일 충남 당진 삽교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한 AI 바이러스 역시 음성으로 판정, 방역대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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