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티머니’, 몽골서 ‘황금새’ 받았다…‘최우수상’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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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1-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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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고위관계자가 몽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스마크카드 제공]


티머니(Tmoney)교통카드시스템’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서비스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및 운영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는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개발에 크게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상하는 “2017 가루다(Garuda : 울란바타르를 상징하는 황금새)"에서 프랜차이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한국스마트카드가 지난 2015년 7월 울란바타르시와 합작하여 설립한 현지 IT서비스법인 ‘울란바타르스마트카드(USCC, 법인장 윤존이/ 이하 USCC)’가 교통카드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USCC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카드버스시스템 구축은 물론 몽골의 티머니인 ‘유머니(Umoney)’ 발행과 정산을 진행하며 명실상부 몽골 교통 첨단화의 상징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버스카드 전면화’를 달성하면서 부정승차와 현금탈취의 위험을 막고, 운송 수입금의 투명화를 이뤄내는 등 울란바타르의 대중교통 이용문화를 선진화하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바트볼드 울란바타르 시장은 “세계 최고의 최첨단 교통카드서비스 Tmoney 관제시스템 및 전자 결제 시스템이 몽골에서 ‘Umoney’로 도입되어 시민들에게 안정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울란바타르시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윤존이 USCC 법인장은 “Umoney 서비스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조기 안정화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울란바타르시의 적극적인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티머니’가 더 많은 국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가루다 시상식’은 울란바타르시 주최로 열리는 몽골 최고의 상으로, 해마다 최우수 기업을 발표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건설 △도로 △공장 △브랜드 △프렌차이즈 등 5개 분야에 50여개의 기업들이 최우수 기업을 놓고 경쟁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프렌차이즈 분야에서 ‘도시개발 가루다 2017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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