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문화마케팅 통해 올레드 TV 프리미엄 가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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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7-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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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세계적 유적지 '아야소피아(Ayasofya)' 박물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77형)로 아야소피아 박물관의 역사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문화마케팅을 통해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고 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아야소피아(Ayasofya)’ 박물관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77형)를 설치했다. 박물관 측이 터키 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다시 한 번 ‘LG 올레드 TV’를 선정한 것이다.

LG전자는 아야소피아 박물관에 2015년 ‘올레드 TV(55형)’를 처음 설치했으며, 이후 2년 반 동안 약 700만명의 관광객이 박물관의 역사를 이 TV로 감상한 바 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정확한 색을 구현할 수 있어 문화재의 예술성을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의 왜곡 없이 보이는 완벽한 시야각도 단체 관광객이 많은 유적지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영국 런던에서 지난 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자선 행사 ‘홀리데이 하우스(The Holiday House)’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65형)’를 설치했다. 이 행사의 수익금은 유방암 연구에 쓰인다.

행사에 참여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소피 패터슨(Sophie Paterson)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로 더욱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이 제품은 벽에 걸린 예술작품처럼 인테리어의 격을 한 층 높였다.

이밖에도 LG전자는 ‘LG 올레드 TV’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펼쳐 왔다. 지난 5월에는 미국 ‘ABT 발레단 댄서 라운지’, 세르비아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에 ‘LG 올레드 TV관’에 각각 설치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9월 서울 경복궁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설치해 문화유산전을 열었다.

이정석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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