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점에서는 영화 ‘반드시 잡는다’(감독 김홍선·제작 ㈜AD406 씨네주(유)·배급 NEW)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홍선 감독과 주연 배우 백윤식, 성동일이 참석했다.
영화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극 중 동네를 꿰고 있는 터주대감 심덕수 역을 맡은 백윤식은 “아리동이라는 동네의 내부자”라고 역할을 소개한 뒤, “다양한 캐릭터를 포함하고 있는 것 같다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성동일은 “백윤식 선배가 제게 ‘동일아 너 연기 많이 늘었더라’며 칭찬도 해주셨다. 태어나 처음으로 들어보는 칭찬”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윤식은 “동료들에게 그런 칭찬 잘 안하는데 ‘반드시 잡는다’ 현장에선 좀 했다. 성동일 연기가 많이 늘었더라. 제가 보기엔 아직 멀었는데 발전성 있는 의미에서 칭찬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그는 “성동일이라는 배우의 처음 보는 캐릭터, 모습을 보게 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상대 배우인 성동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반드시 잡는다’는 ‘끝까지 간다’ 제작사의 두 번째 범죄 프로젝트로 오는 2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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