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사회적경제 특화된 금융시스템 논의의 출발점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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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7-11-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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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가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추진에 앞서 특화된 금융시스템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출발점을 제시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10일 오후 1시 30분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금융 확충방안’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연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클리포드 로젠탈 미국 지역개발금융기관(CDFI) 연합 전 의장이 CDFI 사례를 소개하며, 크리스토발 드보르잔스키 캐나다 밴시티 전 수석이코노미스트가 밴시티 사례를 통해 사회적금융의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 문진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는 정부의 사회적금융 기반 조성 방안을 설명하며 노희진 코스콤 상임감사는 민간의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법론을 발제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사회적금융 관련 현황과 주요 이슈, 대안 등을 국내외 전문가 및 정부부처 관계자가 공유한다는 데 1차적인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추진될 사회투자펀드 조성, 신용보증 심사기준 및 한도 완화 등에 사회적경제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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