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흐리고 중ㆍ남부 비..미세먼지‘나쁨’..밤부터 기온 급락 추워져

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0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전국이 맑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서울ㆍ경기도에서 오후에 비가 시작해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으로 차차 확대되었다가 밤에 그치겠다.

서울ㆍ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높은산지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날씨 예보 예상 강수량(10일 오후부터 밤까지)은 강원영서는 5~20mm, 서울ㆍ경기도, 충남, 서해5도는 5~10mm, 충북,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제주도, 울릉도ㆍ독도는 5mm 내외다. 북한(11일까지)은 10~40mm다.

일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 추가 발원이 예상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을 보이겠지만 수도권ㆍ충청권ㆍ호남권은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나쁨'을 나타내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가 되겠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동해안,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불겠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ㆍ동해 앞바다 0.5∼4ｍ, 남해 앞바다 0.5∼2ｍ 높이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서해 1∼4ｍ, 남해 0.5∼3ｍ, 동해 1.5∼5ｍ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