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21개 KT 꿈품센터 어린이들 대상 발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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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7-11-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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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0일 서울시 세종대로 KT스퀘어에서 KT 꿈품센터 어린이들이 모여 제4회 KT 꿈품센터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KT가 10일 서울시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전국 21개 KT 꿈품센터 어린이들이 모여 ‘제4회 KT 꿈품센터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꿈품센터는 KT 사옥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T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0년 경기도 성남시를 시작으로 제주도까지 전국 21개 지역에서 IT부터 인성,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4회째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 어린이들은 사물놀이, 스포츠스태킹, 합창, 뮤지컬, 해금 연주 등 공연을 펼치며 꿈품센터에서 한 해 동안 배웠던 다양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어린이들은 한 해 동안 배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큰 무대에서 발표하며 자신감을 얻고 보다 큰 꿈을 품게 됐다. 행사에는 꿈품센터 어린이를 비롯해 가족,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공연을 감상하고 응원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 ‘아트브릿지’가 ‘세종, 인재를 뽑다’라는 주제로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세종대왕이 과거시험을 통해 인재를 등용하는 내용으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연극이다. 어린이들은 공연에 참여하며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박진우 씨는 “대전 KT 꿈품센터에서 삼형제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 동안 배운 것들을 무대에서 당당하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참여해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전국 21개 KT 꿈품센터를 위해 사내·외 여러 단체의 재능기부와 봉사 활동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KT 꿈품센터가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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