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3분기 영업익 55억원, 전년비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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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1-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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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 전분기대비 2.3% 감소한 219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대비 142.3% 증가했으며, 전분기대비 44.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1.6%, 전분기대비 77.6% 감소한 13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은 '라인디즈니쯔무쯔무' 등 인기작들의 자연감소가 나타나며 전년동기대비 4.7%, 전분기대비 13.6% 감소한 638억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게임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 전분기대비로는 1.0% 감소한 48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매출은 음원 서비스 업체 ‘벅스’의 매출 신장, 그리고 페이코 거래 규모 증가와 광고 사업 확대로 지난해보다 15.0%, 전분기대비 5.2% 증가한 1074억원을 기록했다.

간편결제 페이코(PAYCO) 서비스 거래규모는 전년대비 200% 이상 증가한 분기 8000억원을 달성했고, 전체 누적 거래규모 역시 3조원에 다가서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 5개 이상의 신규 게임을 출시해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한편, 페이코의 경우 11번가, SSG닷컴, 구글플레이 등 유명 온라인 가맹점 추가와 함께 범용적인 사용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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