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청룡영화상 시상식. 김혜수는 제 1994년 제15회 청룡영화상부터 올해로 24년째 진행을 맡는다. 청룡과 함께해 온 시간만큼 이제는 명실상부 청룡을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매김한 김혜수는 ‘청룡의 여신’답게 남다른 지성과 노련미로 이번 시상식의 품격을 또 한번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혜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남자 진행자로는 배우 이선균이 새롭게 선정되었다. 그간 ‘내 아내의 모든 것’, ‘화차’, ‘끝까지 간다’,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영화계에서 입지를 탄탄이 다져 온 이선균은 11번째 ‘청룡의 남자’로 발탁, 연기자가 아닌 MC로서 이번 청룡영화상 무대에 오른다.
김혜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청룡영화상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특히 이번에는 참 멋있는 배우 이선균씨와 함께 진행을 맡게 되었다. 올해 청룡영화상이 더 멋진 무대가 되지 않을까 벌써 기대된다. 한국 최고의 영화축제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혜수와 이선균의 진행으로 꾸며질 '제38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5일(토) SBS를 통해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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