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노리는’ 김시우, OHL 클래식 1R 공동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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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1-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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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1라운드를 상쾌하게 출발했다.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단독 1위 패튼 키자이어(미국·9언더파)와는 5타 차.

이번 대회를 통해 새 시즌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김시우다. 김시우는 WGC HSBC 챔피언십에서 공동 69위, 더CJ컵@나인브릿지에서 공동 44위, CIMB 클래식에서 77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김시우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 301야드, 그린 적중률 66.67%(18번 중 12번)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6일 끝난 슈라이너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민휘(25)는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36위를 마크했다.

지난 8월 군에서 제대한 배상문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배상문은 앞선 세 차례 대회에서 컷 탈락 2번을 기록했다.

강성훈은 2오버파로 공동 108위, 안병훈은 4오버파로 공동 12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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