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더 타고 즐기는 가을 절경에 환호…평창 장암산 동호인으로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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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박범천 기자
입력 2017-11-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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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발 700m 장암산 활공장…수려한 경관은 덤

평창의 장암산 활공장에서 동호인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평창군 제공]


최근 색다른 이색 스포츠를 즐기려는 현대인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강원도 평창의 장암산 활공장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려는 동호인들로 붐비고 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페스티벌과 올해 개최한 2017 한국 챔피언전 패러글라이딩 대회 등을 통해 장암산 활공장이 패러글라이딩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 해발 700m에 위치한 장암산 활공장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지형적 조건을 갖춘데다 비행을 방해하는 요소 없이 이·착륙이 가능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려는 글라이더들이 선호하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특히 연중 이어지는 고기압의 화창한 날씨로 인한 탁 트인 시야와 해발 700m의 청정지역이 선사하는 상쾌함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장암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굽이쳐 흐르는 평창강과 겹겹이 둘러싸여 있는 산들이 그려내는 수려한 경관, 적당한 풍향과 고도 등은 패러글라이더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정지역 평창의 해발 700m 고지에서 수려한 경관과 함께 즐기는 패러글라이딩은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며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포츠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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