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이 11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기정 할머니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 장관은 "올 들어 벌써 일곱 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떠나보내게 돼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여성가족부는 이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피해자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 할머니의 빈소를 조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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