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 외무성은 11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 행각에 나선 트럼프가 지난 5일부터 우리 주변을 돌아치고 있다”며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 핵 억제력을 빼앗아 내려는 호전광의 대결 행각”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담화는 지난 5∼10일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의 한중일 3국 방문이 끝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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