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장관이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공식대표단 활동을 마치고 현지에 남아 우리기업의 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 협력 외교활동을 수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교통부·공공사업부 장관, 경전철(LRT) 발주처인 자카르타 주지사 등과 고위급 회담을 열어 인프라 분야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공공사업부 장관과는 광역상수도사업 등에 협력키로 하고 물 관련 사업에서의 양국 간 기술·인적 교류를 지원키로 했다.
자카르타 주지사 면담에서는 자카르타 경전철 2, 3단계 사업의 마스터플랜 공동수립 및 한국형 운영관리 모델 적용 방안을 협의했다.
또 김 장관은 인니 교통부와 함께 '교통인프라 투자협력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양국 기업인의 정보 교류를 지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략국가에 대한 맞춤형 진출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우리기업의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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