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브레인] 남윤주 마케팅 팀장 "블랙야크, 라이프스타일 잡지로 소통하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규진 기자
입력 2017-11-12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남윤주 블랙야크 마케팅 팀장 ]

"삶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나우매거진은 다양한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다."

블랙야크의 나우브랜드 마케터이자 매거진 기획자인 남윤주 블랙야크 팀장은 블랙야크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인 나우매거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남윤주 팀장은  "도시와 사람,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사진·칼럼·에세이 등으로 담아냈다"며 "인간과 환경, 현재와 미래, 자신과 타인 등 다양성의 공존에 대한 화두를 던지기 위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나우매거진은 블랙야크 라이프웨어 브랜드인 나우(nau)의 이름을 따서 만든 매거진이다. 나우는 시작부터 자연과 도시 두 세계의 완벽한 공존이라는 개념을 디자인과 미니멀한 기능으로 담은 브랜드다. 남 팀장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고 발전해 갈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잡지"라며 "그 도시의 작고 다양한 로컬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칼럼과 에세이가 깊이를 더한다"고 말했다.

나우 매거진은 6개월마다 한 도시를 주제로 발행할 예정이다. 나우매거진의 수익금 전액은 기부된다. 첫번째 도시는 나우의 고향인 미국 포틀랜드다. 이번호 슬로건은 반골기질이 다분한 포틀랜드 도시를 대표하는 'Keep Portland Weird'(포틀랜드를 독특하게 유지하자)였다.

남 팀장은 "포틀랜드에 살아보지도, 같은 공간에 일하지도 않았기에 그들의 앞선 생각을 머리와 가슴으로 동시에 이해하고 싶었다"면서 "나는 나, 내일에 상관하지마란 정도로 해석됐던 윌드(weird)는 각자가 가진 독창성이자 타인의 신념을 존중하는 다양성에 대한 가치였다"고 설명했다. 

남 탐장은 나우매거진을 나이·성별·인종에 대한 편견이 있으면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했다. 그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는 전에 없던 세상을 살고 있다"며 "한국사회는 부모세대부터 봐오지 못했던 라이프스타일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도 물질적인 것을 넘어 자신의 에티튜드(attitude)를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