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를 소지한 비수도권 거주 수험생이라면 서울시립유스호스텔에서 1박을 1만원에 묵을 수 있다.
서울시는 수시 대입수험생들에 하이서울유스호스텔(영등포구)과 서울유스호스텔(중구)의 숙박을 최대 50% 저렴하게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수험생들의 이동거리와 경비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수험생 합격응원 객실'은 서울유스호스텔 204명, 하이서울유스호스텔 138명이 각각 이용할 수 있다. 별도 금액(6000원)을 내면 두 곳 모두에서 조식도 가능하다.
이용을 원할 경우 날짜별 제공하는 객실이 한정됐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전화예약 신청 뒤, 수험표를 지참하고 가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서울유스호스텔(02-319-1318), 하이서울유스호스텔(02-2677-1779)로 하면 된다.
이창석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2014년부터 합격응원 객실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와 함께 호응이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수험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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