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소녀시대 싱글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윤아.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멤버들중 비교적 일찍 연기도 겸한 윤아는 지난 2007년 MBC '9회말 2아웃'을 시작으로 가수와 연기 인생 모두,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윤아는 지난 10년간 가수, 연기자로서 균형, 중심을 잘 잡아 좋은 행보를 이어온 톱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가수 겸 배우' 윤아. 부단히 쏟아낸 땀방울과 자신이 꿈꾸는 것을 이루고자 뜨겁게 내보인 열정 덕분이었다.
10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윤아와, 함께 10주년을 걸어온 아주경제가 만났다.
▲ 10주년 소감.
가수와 연기를 겸해온지 어느덧 10년이 됐네요. 둘다 좋아하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수쪽은 함께 활동하는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에 더 쉽게 자리잡고 잘 할 수 있었는데 연기는 혼자라 가수보다는 조금 느리게 걸어왔어요. 하지만 늘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심하고 주변을 많이 의식했지만 지금은 내려놓고 많이 편해졌어요. 10년이라는 시간이 저를 이끌어 준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뭐든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를 안겨줄 수 있는 상황이 꼭 오는 것 같거든요. 10년 전에도 10년 후의 모습에 대한 질문을 받았어요. 그때는 상도 많이 받고 소녀시대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전 지난 10년을 너무 잘 지나온 것 같아요. 소녀시대 덕분에 얻은 것도 많고 연기도 많이 배웠고요. 10년 뒤에도 지금처럼 스스로를 뿌듯하게 생각할 수 있는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요.
▲아주경제에 한마디.
10주년 축하드립니다. 함께 10주년이 되었다니 더 기뻐요. 앞으로도 큰 발전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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