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수험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준비 걱정 털어버리고 그동안 '그림의 떡'이었던 여행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여행 계획부터 잡는다는 것이다.
실제 여행박사가 지난해 여행박사를 통해 여행을 다녀온 수험생을 대상으로 인기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총 1070여 명의 수험생들이 여행을 다녀왔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여행지는 37.1%로 일본 오사카로 조사됐다. 다음은 일본 큐슈가 12.9%로 2위를, 도쿄는 11.2%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행박사는 이에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열고 10만원 이상 해외여행 상품 예약 시 5% 할인해준다. 단 맞춤 여행 상품과 항공권, 호텔, 패스 등 단품 상품을 예약하는 경우는 할인에서 제외된다.
수험생 할인 이벤트는 현역, 반수생, 재수생, 장수생 모두 상관없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표 소지하고 있다면 누구나 할인받을 수 있다. 수험생 본인만 1회 적용되고, 상품 예약 시 담당자에게 수능 응시생 할인 신청과 함께 여행박사 아이디를 알려준 후 팩스 또는 문자로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심원보 여행박사 마케팅부 부서장은 "수능이 끝난 후 가장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로 '여행'을 꼽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긴 시간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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