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신임 대표에 유승민 의원(4선)이 선출됐다.
유 의원은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개표결과 1만6450표(56.6%)를 얻으며 신임 대표 자리에 올랐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유승민, 정운천, 박유근, 하태경, 정문헌, 박인숙(기호순) 후보가 출마했다
이 가운데 하태경 의원과 정운천 의원은 각각 7132표(23.5%), 3003표(10.3%)를 획득해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또 박인숙 의원(4.7%)은 여성 몫 최고위원에 자동 당선됐다. 정문헌 후보와 박유근 후보는 각각 797표(2.7%), 336표(1.2%)를 기록했다.
이날 전당 대회는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 여론조사 30% 득표를 합산해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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