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민선 6기를 시작하며 위축되어 있는 부여 원도심을 활성화하고자 시작된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은 △부여도심 특화거리 조성, △차없는 이색창조거리 조성,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 △도심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 △중앙시장 아케이드 보수 및 주차장 조성, △특화먹거리 개발, △전통성을 살린 가로정비, △도심상권활성화 구역 주차장 조성 등 8개 사업이다.
가장 먼저 마무리된 ‘부여도심특화거리(부여시외버스터미널~농업인회관) 조성사업’은 전선 지중화, 인도·차도 개설, 햇빛가림 설치 등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들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사비야행, 백제문화제 등 축제기간 동안 소규모 공연을 펼친 ‘차없는 이색창조거리’는 중앙시장 입구에 전통성을 살린 대형 구조물 설치뿐 아니라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름처럼 이색적인 거리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된다. 올해 말까지 보강공사를 통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기본이 되는 주차장 조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20억원이 투입되는 도심상권활성화 구역 주차장 조성사업은 2필지 853㎡ 부지매입이 완료되어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고, 중앙시장 주차타워는 발굴 조사가 끝나 공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되어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의 동반성장을 가능하게 할 만남·소통·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과 연계하여 문화와 관광, 쇼핑이 어우러진 상생상권으로 거듭나리라 기대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개발 제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희망을 만들겠다”며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부여 원도심의 이미지를 바꿔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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