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라오스 낙후지역에 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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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7-11-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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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라오스 낙후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관을 건립한다.

교보생명은 13일 임직원 28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라오스로 떠났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봉사단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서쪽으로 약 130km 떨어진 싸나캄(Xanamkhan)군 쌘짤런 마을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하루 소득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계층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봉사단은 도서관 건립 외에도 도서 1025권과 책장 등 비품도 후원할 계획이다. 또 학교 내 놀이터도 만들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배움에 목말라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베트남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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