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 쇼핑몰 글로벌 셀러'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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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봉현 기자
입력 2017-11-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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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글로벌 셀러 양성에 나섰다.

전남도는 13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목포대학교, 전남지방우정청과 ‘글로벌 셀러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셀러’는 해외 마켓 플레이스인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등 대형 쇼핑몰 채널에 상품을 등록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소자본 개인 창업의 일종이다.

이는 지역 특화 생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청년창업 장려와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e-커머스 아이디어 창업희망자 모집, 전자상거래 활동지원, 창업 및 우수상품 발굴 지원 등에 나선다.

목포대는 일반인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셀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운영 노하우 전수 등 판매활동 및 해외 배송을 지원한다.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들 기관은 국비 신청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공동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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